[미디어펜=문상진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이하 양평원)은 6일 광화문 에스타워에서 전문강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문강사 위촉식' 및 '제4회 전문강사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
 
'2017년 전문강사 위촉식'에는 전국 곳곳에서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교육을 수행할 7대 분야 전문강사 525명에 대해 신규 위촉장이 수여됐다.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6일 광화문 에스타워에서 전문강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문강사 위촉식' 및 '제4회 전문강사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양평원 제공

신규 위촉자는 성인지력 향상 기본교육, 분야별 전문성 및 강의력 향상 등 교육을 이수한 후, 강의시연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 전문강사는 2년의 위촉기간 동안 공공기관 및 일반 시민 대상 현장강의를 통해 폭력예방 및 성평등 의식을 증진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오후에는 '전문강사 양성·관리 추진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제4회 전문강사 이슈 포럼이 열렸다.

송인자 부장(양평원 강사양성부)은 주제발표에서 2017년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관리 체계를 검토하고, 사업참여자인 전문강사 대상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해보는 자리였다.
 
토론자로는 조주현 교수(계명대학교 여성학과), 문기라 연구교수(영남대학교 양성평등센터, 본원 전문강사), 김동심 운영위원(두레방외국인성매매피해여성지원시설, 본원 전문강사)이 참여하여 2018년 전문강사 양성·관리 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평원은 향후 전문강사 양성․관리 체계 고도화와 전문강사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전문강사뱅크 운영 등 교육수요 기관의 접근성을 높여 위촉 전문강사의 사회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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