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외국인 매도세에 밀린 국내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39p(-0.50%) 내린 2461.98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기관이 무려 4848억원어치를 사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6억, 46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01%), 비금속광물(0.60%), 전기가스업(0.53%), 통신업(0.47%), 보험업(0.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44%), NAVER(1.33%), 삼성생명(1.63%), LG전자(2.78%), 삼성전기(1.54%) 등은 올랐지만 시총 2위 SK하이닉스(-1.94%)를 포함해 LG화학(-2.82%), KB금융(-1.66%), 삼성바이오로직스(-4.5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93p(-1.94%) 하락한 753.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3.13% 하락한 744.34까지 떨어졌지만 간신히 750선 위에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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