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태양이 절친들과 입대 여행을 떠났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입대를 앞둔 태양이 이른바 '영배 투어'를 계획했다.

태양은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입대하기 전, 친했던 분들과 여행을 가서 시간을 보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는 가기 힘드니까 부산에 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 사진=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방송 캡처


영배 투어를 함께하게 된 이들은 프로듀서 겸 가수 쿠시와 YG엔터테인먼트의 안무단장 이재욱이었다. 태양은 이재욱과의 친분에 대해 "재욱이 형은 제가 13살 때 YG에 들어왔을 때부터 계셨다. 제 인생을 모두 본 형이다"라고 밝혔다.

쿠시에 대해서는 "제 첫 미니앨범을 같이 작업했다. 그때 인연이 돼서 급속도로 친해졌다"면서 "저에게는 가족 같은 분들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부산으로 떠난 세 사람은 깡통시장을 찾는가 하면, 광안리에서 정체를 숨긴 채 팀 댄스배틀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