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비트코인이 7일 오후11시33분을 기준으로 룩셈부르크 소재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만 5300달러에 거래되어 하루만에 10% 넘게 폭등했다.

비트코인 1개의 해당 가치를 원화로 환산하면 1675만원에서 1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앞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6일 1000만 원을 돌파했다.

거래소는 다르지만 비트코인 가치가 11일 만에 67% 이상 상승한 것이다.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는 이날 오후11시경 비트코인이 1만 5212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시간 만에 2000달러가 급등한 수치다.

   
▲ 비트코인 1700만원 실화?…1만5000달러로 폭등./사진=연합뉴스


한편 정부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국내 거래에 제동을 걸고 선을 긋기 시작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상화폐)를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는 지난 6일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증권사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비트코인 선물 관련 투자세미나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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