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명품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200만원 대로 애플의 아이폰X보다 비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이달말 3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블랙과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되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제품 후면에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해 오래 쓰더라도 처음 느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르코늄은 마모와 부식에 강한 금속으로 독성이 없고 인체 친화도가 높다는 게 장점이지만 공정이 복잡하고 제작과정이 까다로워 명품시계 등에 활용되는 소재다.

해당 제품에는 6인치(152㎜)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 크고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상하좌우 베젤이 얇아 몰입도와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과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에 쓰이는 글라스 소재를 사용했다. 밝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0도 탑재됐다. Qi 규격의 고속 무선충전 기능, LG페이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 명가 뱅앤드올룹슨이 튜닝한 B&O 유선 이어폰과 함께 B&O 블루투스 이어폰 'H5'을 함께 제공한다. 사후서비스도 차별화한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에디션'만의 사후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고 전담 상담요원도 배치해 편리한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 명품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 이미지./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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