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에서 마무리 훈련 도중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창열(26)이 불기소 처분을 받고 석방돼 귀국했다. 

한화 구단은 8일 "일본 검찰이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다"며 "이창열은 7일 석방됐고, 오늘 귀국했다"고 전했다. 

   
▲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이창열은 한화의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가 진행 중이던 지난 11월 2일, 현지의 대형 쇼핑몰에서 여성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같은 달 22일 일본 미야자키 경찰에 의해 갑작스럽게 체포됐다. 

이창열은 관련된 혐의를 부인했고, 한화 구단은 현지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며 이창열의 석방을 도왔다.  

일본 검찰이 체포 후 14일의 구금 기간이 지나 불기소 처분을 하면서 사건을 종결시켰고, 이창열은 귀국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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