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윤세아가 서장훈과 전화로 달콤한 얘기를 속삭이던 사이였음을 털어놓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배우 윤세아와 2PM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이준호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둘은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세아는 서장훈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만난 적은 없지만 전화로 다정하게 얘기를 주고받은 사이. 올해 2월~4월 tvN에서 방송됐던 '내 귀에 캔디'에서 둘은 전화 통화 커플로 목소리 연애(?)를 한 바 있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예고영상 캡처


윤세아는 "목소리로 교류하던 당시가 예쁜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아는 형님' 출연을 앞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하면서 "서장훈과 처음 만나게 된다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으로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내 귀에 캔디'에서 서장훈과 전화 통화를 하며 느꼈던 감정을 수줍게 고백했다. 

서장훈은 윤세아의 이런 소녀감성이 묻어나는 말을 듣고 쑥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짓궂은 다른 형님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서장훈 놀리기에 저마다 나서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섹시, 우아, 러블리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윤세아가 사이다 랩에 도전하는가 하면 어린 시절 단식투쟁도 불사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은 9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볼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