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현빈(35)·강소라(27) 커플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현빈과 강소라는 바쁜 스케줄로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플럼액터스


현빈은 지난해 10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거취를 고민하던 강소라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선후배로 고민과 조언을 나누며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지 보름째인 12월이었다. 현빈과 강소라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시점에서 부담을 느꼈을 법할 텐데도 열애를 쿨하게 인정, 연예계 대표 톱스타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현빈과 강소라는 서로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며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에 자연스럽게 결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큰 잡음 없이 예쁘게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의 이별 징후는 비교적 최근 포착됐다. 현빈은 지난달 영화 '꾼' 인터뷰에서 연인 강소라와 잘 만나고 있냐는 질문에 "뭐…"라고 말끝을 흐리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도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현빈은 신작 '창궐' 촬영에 한창이다.

강소라는 지난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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