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영상 속 하정우의 삭발 모습이 화제다.

하정우는 지난해 7월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속 삭발 모습 그대로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 하정우/영화 '군도' 포스터

하정우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발을 쓰고 나올까도 생각했지만 날씨도 습하고 조금 자라서 그대로 나왔다”라며 새로운 머리스타일을 설명했다.

당시 삭발 모습을 본 팬들은 차기작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고 이번 ‘군도’ 예고편을 통해 그의 차기작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7일 공개된 ‘군도’ 예고편에서 하정우는 머리를 다 밀어버리고 “나가 갈라요. 나가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고 말해 강렬한 이미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는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해 삼남 지방 최고의 대부호인 강동원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돌무치 역을 맡았다.

한편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는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도 하정우, 삭발 모습으로 기대감 폭발” “군도 하정우, 하정우 카리스마 최고” “군도 하정우,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군도 하정우, 삭발 모습이 강렬해서 악역인줄 알았어” “군도 하정우, 카리스마 넘쳐”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