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효리네 민박'이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리자 민박 손님 예약 신청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만 하루만에 신청자가 10만 명 가까이 몰리고 있다.

JTBC는 8일 '효리네 민박'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9월 방송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효리네 민박'에 대해 시청자들의 새로운 시리즈 제작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제작진은 제주도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홈페이지


방송 촬영은 내년 1월중 시작될 예정. 이에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민박집에서 묵고 싶은 시청자들의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2' 홈페이지에 민박 예약 신청 안내가 처음 나간 것이 8일 오전 10시 4분께. 이후 만 24시간이 지난 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신청자 수는 9만4천명을 넘어섰다. 8일에는 예약 희망자 접속이 폭주해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9일 중으로 예약 신청은 10만 건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효리네 민박'에 대한 관심과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번 '효리네 민박' 시즌2에는 첫번째 시즌에서 민박집 직원으로 나왔던 아이유(이지은)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제작진은 새로운 직원을 물색 중인데 시청자들은 누가 아이유를 대신해 효리네 민박집에서 일을 하게 될 것인지에도 관심을 모으며 이런저런 후보자들을 추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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