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KIA)과 배우 김수현이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김수현의 어머니인 중견배우 김예령과 친분이 있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결혼식 장면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민 김수현이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프로야구 스타와 배우 커플의 결혼식인데다 신부의 어머니 김예령도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중견배우여서 많은 야구계·연예계 하객들이 참석해 둘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 윤석민 김수현 커플의 결혼식 장면.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심진화도 결혼식에 참석해 윤석민 김수현 커플의 행복한 웨딩마치 장면, 신부 어머니 김예령과의 셀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석민♡수현 결혼식. 바자회 하다 급 참석. #별이되어빛나리 #의리 #김예령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심진화는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 김예령과 함께 출연했다. 

   
▲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심진화와 신부 어머니 김예령.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이날 결혼식에는 '별이 되어 빛나리'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물론 신혜선, 이일화, 조은숙 등 많은 연기자들이 하객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또 윤석민과 KIA 타이거즈 동료인 양현종, 나지완, 김주찬과 류현진, 황재균 등 야구 스타들도 참석했다. 

윤석민과 김수현은 지난해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김수현이 12월말 첫째 아들을 출산한 관계로 결혼식이 1년 정도 미뤄졌다. 이미 부모가 된 둘은 이날 여러 하객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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