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기억의 밤'의 기세가 만만찮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은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1,007,174명을 기록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모든 예측을 뒤집는 탄탄한 스토리와 독보적인 연출력,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2017년 가장 폭발적인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개봉 2주 차에도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CGV 골든 에그지수 97%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억의 밤' 측은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스페셜 땡큐' 스틸과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스페셜 땡큐' 스틸은 '기억의 밤' 개봉 전 입대한 강하늘의 반가운 얼굴과 장항준 감독, 김무열의 밝은 표정에 "100만 관객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또한 무대인사 현장에서 즉석으로 촬영한 100만 돌파 인증샷은 강하늘의 빈자리를 등신대로 채운 장항준 감독과 김무열, 문성근이 밝은 모습으로 각각 '1', '0', '0' 숫자 풍선을 들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입소문 열풍의 저력을 보여준 '기억의 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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