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류상욱(32)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혜진(42)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배우 김혜진은 지난 4월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에서 10살 연하 남자친구 류상욱과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김혜진 SNS


데뷔 전부터 류상욱과 누나·동생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밝힌 김혜진은 "9년간 절친으로 지냈다. 류상욱이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케어를 해줬다"며 "내가 그때 여자로 보였다고 하더라"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정말 착하고 말도 없다. 내가 말 없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류상욱은 김혜진의 매력에 대해 "외모가 예쁜 건 알고 있었지만 연락을 자주 하고 보면서 봉사활동 같은 좋은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을 따라다니게 되면서 외모만이 아니라 내면을 가꾸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도시적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 확실하게 느껴져서 점점 더 좋아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김혜진은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지난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 SBS '압구정 종갓집', KBS 2TV '달려라 울엄마','낭랑 18세', 영화 '과속스캔들', '비상'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는 김태희 친구 역으로 나왔다.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의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 드라마 '선덕여왕', '인연 만들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0년 드라마 '전우'에서 김혜진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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