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객 편의 강화 차원...제주산 상품 기내 판매도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이 제주 방문객들을 위한 감귤 무료 위탁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제주에서 출발하는 서울(김포), 부산(김해), 대구, 광주, 청주로 가는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감귤 상자(10kg이하)를 무료로 수하물 위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이에 따라 승객 1인당 15kg까지 무료 허용하고 있는 위탁수하물이 감귤상자를 맡길 경우에는 최대 25kg까지 늘어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이 1인당 귤 한 상자씩은 사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수하물 위탁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밖에도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 육포, 제주 말 육포, 제주보리로 만든 호끌락 칩스 등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주산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기내에서 판매하는 ‘흑돼지육포’와 ‘말육포’는 국내선 에어카페 매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으며, 100% 감귤 과즙음료인 ‘상큼하귤’은 감귤의 수급 조절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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