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세에도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보합세다.

1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0p(-0.02%) 하락한 2463.50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9% 상승한 2만 4329.16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5% 오른 265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0% 상승한 6840.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81p(0.15%) 오른 2467.81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현재까지 개인이 16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2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79%), 섬유의복(0.69%), 운수창고(0.51%), 통신업(0.28%) 등이 오르고 있지만 의료정밀(-0.63%), 전기가스업(-0.46%), 운송장비(-0.51%), 철강금속(-0.2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12%), 삼성생명(0.81%), 현대모비스(0.38%) 등이 상승중인 한편 KB금융(-0.34%), 삼성전자(-0.27%), LG화학(-0.25%), SK하이닉스(-0.13%)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21p(0.43%) 상승한 747.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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