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경기도 김포 고촌 김포신곡6지구에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예비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문을 연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견본주택에 10일까지 사흘간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차량 5분이면 서울진입이 가능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끈 것 같다"며 "여기에 11개 타입의 다양한 맞춤형 설계와 복층․테라스 설계(일부)를 비롯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포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발과 분양이 마무리되면 5113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이 가운데 4682가구가 '캐슬앤파밀리에 시티'이며, 이번 분양 물량은 지하 2층~지상 16층 26개동, 전용면적 59~111㎡ 1872가구이다. 면적별로는 △59㎡ 186가구 △74㎡ 144가구 △80㎡ 154가구 △84㎡ 1043가구 △99㎡ 301가구 △111㎡ 44가구이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내년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인접해 있어 한 정거장만 지나면 5·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한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일반 1순위에 이어 15일 2순위 청약접수, 21일 당첨자 발표, 1월 3~5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