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은(오른쪽) 사장을 비롯해 KB증권 임직원가족과 다문화가족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KB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KB증권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 여의도 KB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KB증권 여직원회 '여울림' 주최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김치 나눔 행사에는 윤경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240여명과 20여 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700여포기의 김치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KB증권은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및 임직원가족들을 위해 회사 견학학습도 함께 진행했다. 김장행사에 앞서 KB증권 본사를 견학하고, 일일 증권 아나운서가 돼 시황뉴스를 진행해 볼 수 있는 방송실 체험 및 대회의실 견학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정아 여울림회장은 "해마다 이어온 김장행사지만, 올해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은 사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연말까지 사랑의 연탄배달 및 무지개교실 개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각 지역본부 별로 봉사단을 조직하여 전국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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