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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연준 경기부양 지속에 다우와 S&P지수↑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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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5-08 0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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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연준 경기부양 지속에 다우와 S&P지수↑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뉴욕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경기부양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기술주 약세로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117.52(0.72%) 상승한 1만 6518.54를, S&P500지수는 10.49(0.56%) 오른 1878.21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3.09(0.32%) 하락한 4067.67에 장을 마쳤다.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와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의 경기부양 지속 발언이 다우와 S&P500의 상승을 이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힌 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기술주 약세가 이날도 이어짐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 하락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의 둔화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를 미국 경제를 위협할 새로운 리스크로 꼽았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에 부합할 때까지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며 지난달 실업률 6.3%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경제 전망과 관련해선 "미국 경제가 한파에서 벗어나 2분기에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친 데 대해 "대부분 폭설과 한파 같은 일시적인 요인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겨울이 지나면서 최근의 많은 지표들은 소비와 생산에서의 반등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다만 올해 경제회복세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과 침체된 주택시장은 주목해야 할 리스크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침체된 주택 경기가 예상보다도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의장은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거나 이머징 시장의 재정 상태가 악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회복 기조가 악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단기 금리 인상 시기를 묻는 질문엔 "그에 대한 시간표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시기는 자산매입 종료로부터 상당 기간 이후라고 말했지만 (자산매입 종료부터 금리 인상까지) 경과 기간이 얼마나 될지를 기계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경제전망을 토대로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2015년이나 2016년에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이밖에도 향후 경제 회복 이후 긴축에 나설 시기가 되면 초과지준금리나 역레포 등의 수단을 함께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해 시장에 희망을 선사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장인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상황을 분석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또 회담 후에는 우크라이나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에게 11일로 예정된 주민투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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