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3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 각 사업부문의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등 세트 부문의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재한 상황이고, 3개 사업부문의 부문장이 교체된 뒤 진행하는 첫 회의인 만큼 CEO들의 역할이 막중해질 전망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회의는 18~19일에 기흥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개최돼 왔다. 부문장과 각 사업부 임원, 해외법인장들이 모여 내년도 사업 전략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지난 11월 사업부문장에 선임된 김기남 DS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김현석 CE부문장이 회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 삼성전자 로고가 새겨진 간판./사진=미디어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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