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이크로닷이 입담을 뽐내며 다양한 얘기들을 들려줬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3, 4부에는 가수 양파와 함께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이크로닷은 최근 채널A의 낚시 프로그램 '도시어부'를 통해 얼굴을 많이 알리면서 '예능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가락시장과 노량진에서는 슈퍼스타다. '도시어부' 때문에 많이 알아봐주신다. 쓰레기 봉투 정도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형 산체스와 함께 뉴질랜드에 집을 산 얘기도 전했다. 그는 "형제들끼리 합쳐서 뉴질랜드에 괜찮은 집을 하나 샀다"고 말하면서도 "(산)체스 형은 말이 정말 많다. 그냥 같이 사는 거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탄을 날렸다. 

마이크로닷은 MBC enery1 토크 예능 '비디오스타' 녹화에서는 뉴질랜드에 산 집의 가격이 19억원이나 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DJ 최화정이 "얼마 전에 이경규 씨가 '난 닷라인'이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마이크로닷은 "이덕화 형님과 이경규 형님이 모두 저를 아들, 손자처럼 대해준다. 덕화 형님은 저를 정말 손자처럼 생각해주시고, 경규 형님과는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본다"고 이경규와의 각별한 친분을 알렸다.

'도시어부'를 통해 확인했듯 마이크로닷은 젊은 나이에도 낚시 고수다. 이에 대해 그는 "7살 때부터 바다낚시를 해서 지금 낚시 18년차다. 63cm짜리 참돔을 방송에서 잡아서 한 2주 동안 계속 화제가 됐다"면서 어려서부터 익혀온 낚시 실력 덕분에 이경규, 이덕화 등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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