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20층 18개동…전용면적 84㎡(5개 주택형)1531가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 일로읍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에서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룡지구 34블록과 35블록에 들어서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동,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84㎡(5개 주택형) 1531가구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동간 거리를 넓게 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세대는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알파공간 등이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GX클럽·푸른도서관·시니어클럽·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은 확장·광폭형으로 설계해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전기차 충전설비도 40곳이 마련된다.

환경과 보안을 감안한 설계도 선보인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난방에너지 절감 시스템, 실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이 적용되고, 대기전력 차단과 온도·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스마트 스위치도 설치된다.

또 전화수신과 TV시청·방문객 확인·요리백과 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 주방TV폰이 주방에 설치되고, 외출 시 세대 내 일괄 소등,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설정, 날씨와 주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정보기PLUS도 적용된다.

아울러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와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에 분양예정인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투시도/자료제공=대우건설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전남교육청 등 신청사가 이전하면서 2006년 첫 아파트 입주 이후 2016년까지 인구가 5만여명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오룡지구는 남악신도시 1단계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1만가구(인구 2만5000명)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룡지구는 대불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배후에 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앞에 학원 등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서는 아카데미 빌리지가 2만9328㎡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고 학교부지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850만원 수준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7월이며,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150에 오는 15일(금)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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