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소속사를 갖게 된 심경을 전하며 친정인 MBC를 향한 응원 메시지도 보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찍은 화사한 사진을 게시하며 인사 글을 올렸다. 이미 알려진 대로 MBC 아나운서직에서 물러난 김소영은 12일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IOK)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서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갖췄다.

   
▲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김소영은 "IOK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인으로서도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된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소영은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장기간의 파업 끝에 새로 최승호 사장이 선임되고 변화의 물결에 올라탄 MBC 옛 동료들을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앵커를 맡은 적이 있고 '잠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였던 오상진과 결혼했고 8월에는 MBC에서 퇴사했다. tvN 예능 '신혼일기2'에 남편 오상진과 함께 출연해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김소영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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