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노후를 위한 최소생활비로 가구당 177만원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를 준비하지 못한 채 은퇴 연령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는 20∼74세 성인 20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 최소생활비는 가구당 177만원, 적정 생활비는 25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생활비를 마련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의 27%에 그쳤으며 50대 이상에서도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응답자들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첫 번째 요소로 건강(35.1%)을 꼽았고, 돈(30.4%)이 그 뒤를 이었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12.5%,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을 꼽은 이는 11.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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