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교육부는 지난달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특별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가구의 대학생과 2018학년도 대학 신입생이다.

국·사립대 구분 없이 재학생은 올해 2학기 등록금을 환급받고 내년 1학기 등록금을 감면받아 1년 치 등록금 전액을, 신입생은 입학금과 1년 치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입대나 질병으로 휴학 중인 학생도 복학 이후 1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생 3000여명에게 최대 100억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