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150만원…계약금 1000만원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 풍무5지구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해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김포 유로메트로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로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공급됐었다.

총 1810가구 중 전용면적 84㎡ 1274가구는 지난 10월 일반분영으로 전환했고. 이번 분양은 중대형(101㎡와 117㎡) 536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101㎡ 4억3800만원부터, 117㎡는 5억760만원부터로 3.3㎡당 115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입주는 내년 5월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세대부터 바로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김포는 부동산 대책 제외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가능하다.

   
▲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자료제공=한화건설


김포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풍무도시개발 구역은 김포 내 도시개발구역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km정도로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역까지는 18.5km로 2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내년 11월에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현초·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풍무고와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차량 5분거리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다.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도 개점(예정)을 앞두고 있다.

운동과 여가, 취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는데, 이 곳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풍무동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주거환경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며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1070세대/2018년 12월 입주 예정)까지 감안하면 3000세대에 가까운 꿈에그린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하면서 풍무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고촌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인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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