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혜교가 13일 갑작스럽게 중국으로 출국한 이유가 밝혀졌다.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시진핑 국가주석 초청 국빈만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청와대 측은 14일 열리는 시진핑 국가주석 초청 국빈 만찬에 한류스타인 배우 송혜교가 참석한다고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을 동행 취재중인 기자단에게 13일 오후 공지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송혜교는 13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중기와 지난 10월말 세기적 결혼식을 올린 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에 나섰기 때문에 무슨 일로 중국으로 출국했는지 관심이 모아졌다. 결국 송혜교의 중국행 주요 이유가 국빈만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중국으로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중국에서 3박 4일 머물 예정이며 14일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 회담 및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 또한 14일에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의 밤도 열린다.

송혜교는 중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대표적인 한류스타 중 한 명이다. 출연한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고, '태평륜 피안' '일대종사' 등 중국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송중기와 함께 출연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고,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결혼은 중국 팬들에게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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