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와 1600여개 가족회사․재학생․유관 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 참석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구대학교가 지난 1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2층 컨벤션 홀에서 '2017년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대학과 지역 기업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 대구대 가족회사의 날에 모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구대학교 제공


이번 행사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전성구 경북지직재산센터장, 김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최계희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고문, 권승혁 중소기업식품발전협의회 경북지회장, 윤종실 대구경북 HACCP발전협의회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등 대구대와 1600여개 가족회사, 재학생,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만든 작품을 기업 관계자가 평가하고 금액을 매기는 '모의옥션'을 진행했다.

또 정재휘 대구대 LINC+사업단 지역·기업지원실장이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 임직원들이 재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서철현 대구대 미래융합대학장이 '선취학 후진학’ 교육과정인 미래융합대학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구대 기술지주주식회사 및 기술사업화센터, HACCP교육원, 듀얼공동훈련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센터와 연계해 지식재산권 창출 컨설팅 및 대학 보유 우수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고, 가족회사 분과별로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수년전과 비교해 산학협력 기반이 '상전벽해'라고 말할 정도로 큰 성장을 거뒀으며, 이제는 감히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분야 메카대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이는 가족회사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가능했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고도화, 실질화, 국제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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