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2267가구 중 1320가구 일반분양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대전시 동구 용운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주택전시관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용운주공아파트(1단지)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8개동, 2267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43~84㎡ 13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 35가구와 59㎡ 271가구, 72㎡ 398가구, 75㎡ 327가구, 84㎡ 289가구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대행하는 신탁방식 재건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이며, 6944㎡에 달하는 널찍한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열을 극대화하고 외부 소음을 줄이는 설계가 도입되며, 주차장은 법정 기준 보다 10cm 더 넓게 했다.

단지 인근에 갈고개와 용운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용운초·중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또 대전대와 우송대도 가깝고, 용운도서관과 용운국제수영장·용운종합시장·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대전시 동구 용운동에서 분양에 들어가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투시도/자료제공=대림산업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는 KTX·SRT가 정차하는 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대동역·신흥역·판암역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대동역에는 2025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환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개소, 총 37.4km의 순환선이다.  

개발호재도 있다. 대전역 주변에는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대형쇼핑몰과 호텔·오피스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변 도시를 잇는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사업(계획)과 대전의료원 설립(계획)도 추진 중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를 대상으로 접수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시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제공된다. 전매제한은 계약 후 6개월이며, 중도금 1회차를 납부하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대전시 동구는 교통 확충과 병원신설 등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발호재가 많다"며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는 동구 최고층인데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특화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2(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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