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구로의 SK텔레콤 고객센터와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SK텔레콤의 고객센터 운영체계, 고객불만 현황 및 처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하고, 고객상담 상황을 직접 청취한 뒤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상담원과의 간담회에서 "고객센터는 실시간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불만을 처리하는 최일선이므로 상담원들이 이용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기간 동안 급증하는 통신 트래픽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네트워크 침해공격을 실시간 감시하고, 전국 통신망 감시·제어를 통한 유무선 통신 품질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국민생활의 필수 요소인 통신서비스를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국가 중요 통신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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