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올림픽 협력 등 총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후5시15분(현지시간) 양국 장관들과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올림픽 협력 등에 대한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MOU 체결식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산 중국 상무부장은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협상 개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백운규 장관은 이날 먀오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장과 친환경 생태산업개발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햇다. 

백 장관은 이어 누얼 바이커리 중국 국가에너지국장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국가에너지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김은경 환경부 부장과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장은 한국 환경부와 중국 환경보호부 간의 2018-2020년 환경협력계획을 체결했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리빈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주임은 한국 보건복지부와 생육위원회 간의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맺었다. 

이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중국 농업부장은 양국 간 동물위생 및 검역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 마지막으로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위원장과 차이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 간 교류 및 협력에 관한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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