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재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1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55p(0.59%) 상승한 2484.03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1p(0.77%) 오른 2488.39로 출발해 장중 2490선을 넘어서며 전날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지난 14일 코스피는 장중 대부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 동시호가 때 무려 24.99p가 빠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장중 2500선을 넘기도 했지만 선물옵션 만기일이었던 만큼 장 막판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영향을 받았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8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491억원, 외국인은 1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0.27%)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5%), 현대차(0.33%), POSCO(0.45%), LG화학(1.15%), NAVER(0.72%), KB금융(2.12%), 현대모비스(1.75%), 한국전력(0.39%) 등 다수 종목이 상승세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6.55%)이 크게 상승 중이고 건설업(2.03%), 음식료품(1.53%), 통신업(1.40%), 운송장비(1.34%), 화학(1.21%), 의료정밀(1.21%) 등이 1%대 이상 오름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p(-0.06%) 하락한 769.9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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