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분야 대상 목양건축사사무소, 디자인 분야는 한빛엔지니어링과 광장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노후임대자산 리뉴얼 사업을 주제로 실시한 제5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주택 분야의 창의적‧경제적 설계기술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주택분야 설계‧기술 아이디어 공모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서울중계 1단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공성과 수익성 모두를 확보하기 위한 'LH형 임대아파트 재건축 모델'을 소주제로 아이디어 제안과 디자인 등 2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총 16개 응모 작품 중 8개 업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분야는 목양 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분야는 한빛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광장(공동응모, 이하 한빛ENG+광장)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제5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분야별 수상작/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LH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및 설계·기술제안사항 중 바로 현장에 바로 적용가능한 사항을 선별해 재건축 모델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향후 노후임대자산 리뉴얼 사업을 위한 관련법령·제도개선 참고자료로 활용해 전면 재건축 및 순환형 리모델링 시범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부문장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 선정으로 수상작의 활용성을 높이고,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작품 수준을 높이는 등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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