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 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한 배우 최귀화가 중후한 외모와 달리 하하의 대학 후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김종국보다는 두 살이나 아래인 동생이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대세 악역 배우 최귀화, 허성태, 이상엽, 그리고 고보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 사진=SBS '런닝맨' 제공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최귀화는 출연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았지만 하화의 대학교 후배로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하하와 최귀화 모두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다. 최귀화는 1978년생, 한국 나이 마흔으로 1979년생인 하하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뒤늦게 대학교에 입학해 하하의 학과 후배였던 것.

또한 최귀화는 가수 김종국보다는 두 살이나 적은 동생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귀화는 대학 시절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동기들이 하하 선배와 술 마시고 새벽에 하하 선배네 집에 간 적이 있다"며 "들어가자마자 하하 어머님이 소금을 뿌리며 '이 악마들아!'라고 외쳤다고 하더라"고 전해 녹화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최귀화는 영화 '곡성', '부산행', '더킹', '택시운전사', '범죄도시'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부산행'과 '택시운전사'는 관객 천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요정'으로 자리매김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최귀화가 '런닝맨'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17일 방송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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