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디지털트윈 구축 협력키로
   
▲ 조현태 LH스마트도시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왼쪽 세 번째)이 양해각서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지리정보원과 '공간정보 공동활용 및 연구개발 분야 기술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국토지리정보의 효율적 구축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변화정보 공유 △LH의 택지정보시스템 정보 공유 △무인항공기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공간정보 연구개발 △협력사업 관련 정보 공유 △공동 연구 성과의 확산 및 홍보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국가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국토지리정보원의 실시간 위치정보제공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길 구축 등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방안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가 수행하는 업무의 대부분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생산하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중요하고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 매우 많은 만큼 두 기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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