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문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다.

8일 ‘어버이날 문자’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양한 의견을 올리고 있다.

   
▲ 어버이날 이모티콘 문자 모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아이디 ‘Tak********’는 “어버이날이라서 문자라도 보내드림. 바쁘면 못챙겨드리는게 실감나는 요즘”이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lll*****’는 “ 아빠한테 어버이날 문자 보내는데 문구 선정을 못해서 네이버 검색” 이라며 검색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 아이디 ‘ver*****’는 “나도 어버이날 문자 검색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어버이날 문자가 검색어에 오른 것이 못마땅하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트위터 아이디 ‘Moo*******’는 “그냥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되지 않냐”며 “누군가의 메시지를 가져다쓰면 마치 청첩장의 인사말 읽는 느낌일 듯”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이디 ‘unt******’는 “어버이날 문자도 검색해보는 세상”이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아이디’Zhe*******’를 쓰는 트위터리안은 “어버이날 문자말고 편지쓰세요 꼭”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어버이날 문자 모음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버이날 문자, 멀리 있어서 감사 인사를 못 전하는데 문자라도 보내야겠어요” “어버이날 문자, 손글씨 편지 드리면 좋지만 일상에 쫓기다 보니…” “어버이날 문자, 평소에 효도 잘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