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명 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셰프 이찬오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찬오 셰프가 마약을 밀수입하고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찬오 셰프는 지난 10월 해시시라는 마약을 소지하고 들어오다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셰프는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이찬오 셰프는 수 차례 마약을 흡입한 혐의는 인정했으며 밀수입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이찬오 셰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8월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해 화제가 됐으나 이듬해인 2016년 12월 이혼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유명 래퍼이자 작곡가인 쿠시가 역시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을 구입하려다 체포돼 불구속 기소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방송 등을 통해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들의 연이은 마약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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