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박근혜 대통령에 맞서는 당당한 야당단호히 견제·감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에 당선된 박영선 의원은 8"책임지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에 맞서는 당당한 야당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정부여당이 바른 길을 갈때는 적극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국민을 대신해서 단호하게 견제하고 감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박영선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박영선 의원은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진정한 행동과 헌신을 시작할 때"라며 "정의와 헌신이 존경받을 때 침몰하는 선박을 두고 배에서 먼저 탈출하는 선장이 또다시 나타난다.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와 정치는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은 선거승리에 도움이 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는 6·4 지방선거, 낙동강 전투가 될 7·30 재보궐선거, 선거승리가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선거에 단 1%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박영선의 약속'이라며 소속 의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박영선 의원은 "경제민주화, 통일, 복지, 정의로 안전하고 올바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3년차 원내가 이 프레임을 어떻게 잘 만드냐 하는 것이 2016년 총선 승리, 2017년 정권 교체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