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발칙한 동거'에서 최정원이 14년만에 김승수를 만나 "오빠랑 결혼할 여자는 좋겠다"는 솔직한 말을 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는 배우 김승수와 최정원이 새로 등장해 집주인, 방주인으로 만났다.

   
▲ 사진=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방송 캡처


설레는 마음으로 동거인을 맞을 준비를 하던 김승수와 집주인이 누구일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초인종을 누른 최정원의 첫 대면. 두 사람은 상대방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둘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해 서로 아는 사이였지만 이후 14년 동안 만난 적은 없었던 것.

집 구경을 하고 계약서를 작성한 김승수와 최정원은 함께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데뷔 전 호프집을 하며 직접 요리도 해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춘 김승수는 최정원을 위한 음식 재료를 어것저것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최정원은 이런 김승수의 모습에 감동하며 "오빠랑 결혼할 여자는 좋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4년만에 관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최한 김승수와 최정원이 앞으로 어떤 발칙한 동거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발칙한 동거'는 연예인 집주인과 셋방식구가 유쾌한 동거를 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엿보는 강제 동거 관찰 리얼리티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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