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강추위를 뚫고 극장가를 점령했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는 천만영화 '국제시장', '변호인'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하루 '강철비'는 28만5천9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3만6천562명. 

   
▲ 사진='강철비' 포스터


'강철비'와 함께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이날 10만7천459명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격차는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에 '강철비'는 이번 주말 중 100만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개봉 이후 연일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올라 앞으로의 흥행 속도가 주목된다.

정우성 곽도원이 출연한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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