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체스터시티의 야야투레(31)는 올시즌 골 넣는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8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에 따르면 야야투레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31골), 같은 팀의 다니엘 스터리지(21골)에 이어 20골로 3위에 랭크돼있다.

   
▲ 출처=SBS ESPN 중계화면 캡쳐

야야투레의 득점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의 야야투레는 공격보다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했으나 지난 2010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 후엔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야야투레는 2010~2011시즌엔 8골 4도움, 2011~2012시즌엔 6골 6도움을 기록해 맨시티의 FA컵과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2~2013 시즌에도 7골 5도움으로 맨시티의 허리를 책임지며 득점도 쏠쏠하게 챙겼다.

올시즌 야야투레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그는 올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미들라이커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올시즌 맨시티가 우승한다면 가장 큰 공신은 야야투레가 될 확률이 높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홈경기를 끝으로 2013-14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야투레, 마지막 질주 정말 소름 돋았어" " 야야투레, 우주 최강 미드필더란 수식어가 괜히 붙은게 아냐" "야야투레, 맨시티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