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지금은 비상시국, 5월국회 열어 세월호 특별법처리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박영선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여성의원으로 원내 대표에 오른 것은 박영선 의원이 헌정사상 처음이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19대 국회 제3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69표를 획득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노영민 의원은 59표를 얻었다.
 
   
▲ 박영선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박영선 의원은 5월 임시국회 개의를 주장하며 원내에서 우선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꼽았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추대된 새누리당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당장 지금이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5월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어 "5월 국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가장 신속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재개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