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정부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폭탄테러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단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평창올림픽 주요경기장(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해 경기장, 선수촌, 민간 숙박시설, 방송센터 등 주요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규모 인원 밀집지역과 방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휘체계, 관계기관의 협조방안도 점검한다.

올림픽 주요 운송수단인 서울~강릉 KTX 역사(청량리역~강릉역, 9개역)에 대해서는 철도시설물, 열차운행‧관제시스템, 안전‧피난시설 및 사고수습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평창올림픽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은 지난 7월24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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