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로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함으로써 18일 국내 비트코인 주들이 장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비덴트 주가는 가격제한폭(29.82%)까지 치솟은 2만 460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신고가다. 옴니텔 역시 29.54% 급등한 1만 35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역시 가상화폐 관련주로 손꼽히는 SBI인베스트먼트(19.57%), 한일진공(23.00%), 디지탈옵틱(19.91%), 케이피엠테크(12.90%), 제이씨현시스템(19.81%) 등도 일제히 급등세다. SBI인베스트먼트와 케이피엠테크, 제이씨현시스템의 경우 정적 VI가 발동돼 거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7일(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CME에서 선물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정부 역시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시장질서’ 중심으로 잡고 있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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