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이채원 부사장(53)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이채원 부사장이 이번주 한국금융지주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한국밸류운용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이 부사장은 1998년 최초의 가치투자펀드시리즈를 출시한 이래 줄곧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온 대표적인 투자가로 손꼽힌다.

이후 동원투신운용 자문운용본부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06년 한국밸류운용 창립 당시부터 12년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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