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다 서울에서, 수도권에서도 서울이 감소폭 커
   
▲ 11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건)/자료=국토교통부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주택 매매거래량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5148건으로 전년동월(10만2888건)과 5년 평균(8만9747건) 대비 각각 27.0%와 16.3% 감소했다. 11월 주택거래량 7만건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지방보다는 수도권에서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은 3만755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1.7% 감소했고 지방은 3만7598건으로해 21.5% 줄었다. 서울(1만2041건)은 전년대비 39.7%, 5년 평균 대비로도 17.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4만8291건) 29.8%, 연립·다세대(1만5382건)는 21.0%, 단독·다가구주택(1만1475건)이 21.3% 각각 감소했다.

올들어 11월까지 누계로는 87만54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감소했지만, 5년 평균대로는 4만건) 대비 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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