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중국 소비주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인 LG생활건강은 전장보다 2.45% 오른 121만 4000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1.12%), 코스맥스(1.24%), 한국콜마(0.24%), 코리아나(2.48%), 한국화장품(1.42%), 한국화장품제조(1.39%), 잇츠한불(1.13%) 등도 모두 올랐다.

엔터테인먼트주와 여행주도 덩달아 상승했다. 에스엠(5.88%)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2.19%)가 상승한 가운데 하나투어(0.48%), 롯데관광개발(0.88%), 모두투어(0.30%)도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3박 4일 방중이 한중관계 회복과 관광 증대라는 결과물을 가져왔다”며 “면세와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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