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일 세종대학교 입학처장./사진=세종대학교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융합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세종대학교가 18일 정시모집 일정과 편입 일정을 밝혔다.

총 1131명 모집에 가군 28명, 나군 1103명, 일반전형 수능100%로 선발하는 세종대학교 정시모집은 2018년 1월 6일(토요일)부터 9일(화요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세종대 편입 원서는 오는 29일부터 2018년 1월2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세종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으로 융합의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은 세종대는 3년 뒤인 2020년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대는 세종 아너스 프로그램(Sejong Honors Program), 교육기자재 고도화 사업, 전교생 기초코딩 의무교육,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운영, 역진행 학습, 블렌디드러닝 등 혁신교육 방법을 강화해 융합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대는 이번 정시모집과 관련해 "인문자연계열을 나 군에서 선발한다"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을 100%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동일 세종대 입학처장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예체능계열은 가 군과 나 군에서 선발하는데 가 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 군에서 선발한다.

다만 세종대는 "무용과의 경우 수시에서 미충원인원이 발생해야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한다"며 "이 점에 유의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각 세부전공별 전형방법 및 실기고사 내용이 상이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세종대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종대는 이번 입시에서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일반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전형에 대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나 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를 통해 32명을, 글로벌조리학과를 통해 32명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동일 입학처장은 이와 관련해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학진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진학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세종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해 국어, 수학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영어영역은 등급, 탐구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세종대에 따르면, 계열별로 반영유형(및 비율)이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 (나)형(30%), 영어(20%), 사회탐구 2과목(20%), 자연계열은 국어(15%), 수학 (가)형(40%), 영어(20%), 과학탐구 2과목(25%)이다.

이동일 입학처장은 "해당 반영영역에 응시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계열별 반영영역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과목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에서 만점을 얻기를 희망한다면 한국사 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대의 군 장학생 특별전형의 경우, 자연계열에 속하지만 인문계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과 모두 국어(15%), 수학(40%), 영어(20%), 탐구 2과목(25%)을 반영한다.

그리고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반영점수의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세종대의 군 장학생 특별전형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한국사 필수 응시)'인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항공시스템공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와 한국사 영역 3등급 이내'를 반드시 충족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세종대는 예체능계열에 대해 "국어(70%), 영어(30%)를 반영한다"며 "학과별로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지원 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종대는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7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88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아시아 93위를 기록한데 이어 순위가 5계단 상승한 것으로 아시아를 기준으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한 세종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8 THE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국내 12위, 세계 500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영국의 QS가 발표한 2017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국내 1위, 세계 26위에 올랐다.

이외에 자원공학은 QS 전공별 순위로 국내 3위, 공연예술학은 국내 4위, 건설환경공학은 국내 7위, 물리천문학은 국내 8위를 기록했다.

이어 세종대는 논문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Leiden) 랭킹에서는 2016년 국내 1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국내 6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세종대는 대학 순위의 성장세에 대해 "국내 우수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 대학으로 약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창의적 연구와 차세대 선도학과를 육성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홈페이지 혹은 세종대 학생지원과에 직접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