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단지C1블록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1990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생활숙박시설인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이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송도 국제업무단지(C1블록)에 위치한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1990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2.55㎡ 1363실, 31.71㎡ 505실, 48.27㎡ 122실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호텔·오피스텔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상품으로, 장단기 임대운영이 가능하다. 또 실내 취사나 세탁 등이 갖춰져 있어 주거시설처럼 생활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아울러 개별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지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 대우건설이 12월 분양 예정인 '송도 랜드마크푸르지오 시티' 조감도/자료제공=대우건설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과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30여분 소요되고, 2019년 완공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도 가깝다.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연결되는 GTX-B노선과 인천발 KTX도 추진되고 있다.

인근에 포스코건설과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연세대 국제캠퍼스·채드윅 국제학교 등 교육기관 관련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NC커넬워크·코스트코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롯데몰과 이랜드몰·신세계복합몰 등 대형 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도 지상 1~3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워터프론트와 골든하버·아암물류2단지·송도테마파크 건설 예정 등의 개발호재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국제적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워터프론트 호수 등이 있어 녹지·문화공간도 풍부하다.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1~2인 수요에 맞춰 전실이 소형 평면으로 구성되고, 오피스텔 상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실 발코니가 제공된다.

대규모 단지인만큼 연회장과 미팅룸을 갖춘 동호회실을 비롯해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스파·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오는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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