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서울 사옥 회의실에서 주식 파생상품의 시장조성자로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및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추가 선정하고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박 번 삼성증권 본부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주식 파생상품의 시장조성자로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을 추가 선정하고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약을 체결한 이들 3개 증권사는 내년 1월 8일부터 기존 시장조성자 9개사와 함께 미니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옵션 등 주식 파생상품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9개사다.

시장조성자는 시장조성상품에 대해 일정 거래시간 이상(반기 또는 분기 거래일 수의 70~80%) 매도‧매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확보해줘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시장조성자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파생상품시장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이 제고되는 한편, 거래 비용도 절감된다"며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통한 위험관리기능 제고 및 현‧선물시장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