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철비'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탄절 연휴 기간 '신과함께'와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를 예고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전날(19일)까지 누적관객수 2,090,251명을 모으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사진='강철비' 포스터


특히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압도한 폭발적인 좌석점유율과 함께 CGV 골든에그지수 99%의 실관람객 극찬을 받고 있는 '강철비'는 개봉 2주차 평일 일일 관객수 약 22만 명을 동원, 진정한 개싸라기 흥행을 예고했다.

이 같은 흥행 추이는 폭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루었던 '국제시장', '변호인' 등 천만 영화들과 유사한 패턴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강철비'는 신작 '신과함께-죄와 벌'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TOP 2 구도를 형성하며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를 예고하고 있다. '강철비'는 일찌감치 외화 블록버스터 '위대한 쇼맨'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이번 주에도 거침없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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